KCB 708점이라고 해서 신용카드 발급이 무조건 거절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의 경우에는 점수 자체보다 작년 11월까지 있었던 장기연체가 현재 카드사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현재 직장에서 9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고, 연체금을 모두 갚은 상태라면 발급을 시도해볼 여지는 있습니다. 다만 카드사는 단순히 KCB나 NICE 점수 하나만 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KCB 708점이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점수인가
신용카드 발급에는 특정 신용점수 하나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신금융협회가 안내하는 카드 발급 심사에서도 카드사는 신청자의 소득과 직업 안정성, 재산 현황, 금융거래 실적, 연체 정보, 다중채무, 기존 카드 이용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따라서 KCB 708점이라는 숫자만 가지고 "카드 발급 불가능"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특히 질문자의 경우 NICE 점수가 775점이라고 했는데, 어느 신용평가사의 점수를 카드사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에 따라 심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실제 신청 카드사의 심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작년 장기연체 이력
질문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휴대폰요금과 하이브리드카드를 장기연체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미 작년 11월에 전액 상환했다고 하더라도 카드사 심사에서 과거 연체 이력이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금융회사는 현재의 신용점수뿐 아니라 연체와 같은 신용정보 및 금융거래 이력을 함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체를 모두 해결한 이후 현재까지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신용상태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직장 9개월 재직은 어떤 의미인가
직업과 소득의 안정성은 신용카드 발급 심사에서 확인되는 항목입니다. 질문자처럼 현재 직장에 9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다면 카드사에서 결제능력을 판단할 때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4대보험을 떼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발급이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카드사에서 요구하는 방식으로 재직 및 소득 확인이 가능한지가 중요합니다.
직접 은행이나 카드사 창구에 가야 할까?
꼭 창구에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신용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사가 비대면으로 본인확인과 심사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이라면 무작정 여러 카드사를 방문하기보다는 평소 거래가 있는 카드사 또는 발급받고 싶은 카드 한 곳을 정해서 먼저 신청해 보는 편이 낫습니다.
카드사 심사에서 거절되었다고 해서 그것 자체가 신용점수를 크게 떨어뜨린다고 단순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짧은 기간에 여러 금융상품을 무리하게 신청하기보다는 현재 신용상태를 확인하면서 필요한 카드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발급을 신청한다면 무엇을 확인할까
- 현재 장기연체가 완전히 해소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KCB와 NICE의 현재 신용점수를 각각 확인합니다.
- 현재 재직 및 소득 확인이 가능한 자료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기존 대출이나 카드 사용액 등 현재 부채 상황을 확인합니다.
- 원하는 카드 한 곳부터 비대면 발급을 신청해 봅니다.
카드 발급 가능 여부는 최종적으로 카드사의 개별 심사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 역시 신용카드 발급 심사에서 신용정보뿐 아니라 결제능력과 연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구조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KCB 708점이라는 숫자만 보고 포기할 상황은 아닙니다. 현재는 작년 장기연체를 모두 상환했다는 점, 현재 직장에 9개월 이상 재직 중이라는 점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원하는 카드 한 곳에 먼저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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